| 2015.01.22
adm*
2주차 수업은 제 스스로에게 말그대로 멘붕이 오는 수업이었습니다. 지난 하반기 취업 준비를 시작하면서 스스로에 대한 정의도 많이 하고 생각을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, 여전히 제 자신을 굴레에 가둬두고 생각해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. 이번 수업을 들으며 제가 자소서에 적었던 포부들이 얼마나 허무맹랑한 것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. 특히 지난 하반기 이베이코리아 자소서를 쓸 때, 가장 가고싶은 기업인 만큼 가장 많은 공을 들여서 썼는데, 왜 서류통과조차 되지 못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품었었습니다. 그런데 수업을 듣고 와서 제 자소서를 들여다 보니, 이베이코리아를 중국 시장에 진출시키겠다는 둥 신입사원 입장에서는 정말 말도 안되는 이야기만 늘어놓고 있다는 점을 깨닫게 되었습니다. 취업 스터디 때 제 자소서를 본 어떤 멤버가 말했던 게 생각납니다. 해외경험이 많고 소위 스펙이 좋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은 공통점이 있는거 같다고, 뭔가 자소서 내용이 허황되고 꿈이 너무 크다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. 이번 수업을 계기로 그 허황됨이 어디서 오는지도 깨닫게 되었고, 어떤 자세로 어떤 접근을 해야하는지 감이 잡히게 되었습니다. 수업을 수업으로만 생각하지 않고, 제 스스로를 위한 시간이라고 생각하며 실천에 옮기겠습니다.